민 김 행장 지분 보유율 4% 넘어
오픈뱅크 민 김 행장의 지분 보유율이 4%를 넘어섰다. 은행의 지주사 OP뱅콥이 12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(SEC)에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 관련 서류(proxy)에 따르면 김 행장이 보유한 지분은 63만5051주로 지분율이 4.15%였다. 전년의 소집통지서 기준 3.91%에서 0.24%포인트 늘어났다.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브라이언 최 이사장은 129만2606주로 지분율이 작년의 6.69% 대비 1.80%포인트 상승한 8.49%였다. 최 이사장과 은행이 새로 영입한 서니 권 이사, 형 김 이사를 포함한 이사 8명과 민 김 행장 등 7명의 경영진, 총 15명의 지분 보유율은 24.88%에 달한다. 작년 통지서에 보고된 지분율인 22.16%에서 2.72%포인트 늘어났다. 한편 지난해 김 행장은 기본급을 포함한 컴펜세이션으로 약 109만 달러를 수령했다. 전년의 173만 달러와 비교해 약 64만 달러(37%) 줄었다. 2021년 김 행장은 63만5000달러 상당의 스톡 그랜트를 받아 보수가 170만 달러를 돌파했다. 오픈뱅크의 주주총회는 6월 22일 오전 10시 LA 본점에서 진행된다. 이날 주주들은 최 이사장과 신임이사 2명, 도은석, 정수헌, 신용신 이사, 당연직 민 김 행장 등 7명의 이사 선임건, 은행의 회계법인 선정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. 이날 김옥희, 박명자 이사가 퇴임한다. 오픈뱅크의 이사 정년퇴직 나이는 75세지만 각 이사의 의사를 존중해서 본인과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정년 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. 우훈식 기자 woo.hoonsik@koreadaily.com오픈뱅크 보유율 이사 정년퇴직 지분 보유율 행장 지분